나도 올구패밀링
매번 쓰고 지우고
어떻게 써야 재미나게 킬링타임으로 잘 읽어주실까하며 생각을 하네요
그냥 솔직하고 터프하게 써보겠습니다
최근 있는 잔고 없는잔고 다털어 에비앙에 갖다주고
오늘 희안하게
바카라는 하고싶은대 돈은없고
가진거라곤 카드론 400 짜리를 써 말어 하면서
깊은 고뇌를 하고있었던거 같습니다.
10만원 충 죽
30만원 충 죽
150만원 충 죽
120만원 충 죽...
왜이리 내가 가면 다 뒤지는건지..
4시간동안 300정도 날리면서 좃짓거리를 하면서 느낀감정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였던것 같습니다.
일할때는 돈십만원 에 이직을하고
쇼핑할때 단돈 천원 에 타쇼핑몰 이용하며
도박할땐 돈몇십만원 몇백만원이
그리 크게 늦겨지진 않지만
도박을 끝낸후 현실로 돌아오면
작은돈에 이직하는 나를 보고
작은돈에 쇼핑몰을 옮기며
몇천원 몇만원이 크게 느껴집니다.
작은돈으로 얄얄하게 처먹으려다 다 꼴아 버리고 현탐이 오는 저를 보면
산불 같더군요
산에 한번불이 붙으면
겉잡을 수없이 번져버려서
전부다 재가 될때 까지 타버리고
소방소에서 물대포를 쏘고
진화작업을해도 쉽사리 꺼지지 않는다.
설령 그렇게 소방소에서 산불을 끊다해도
그피해는 무시할수 없는 수준이고
그리고 꺼졋다고 생각하고 돌아가는순간
숨어있던 작은불씨가 갑자기 또 불타오르면서 언제 꺼졌냐는 듯
확살아나 전부다 재가 될떄까지 타버리듯
산불하고 저 하고 공통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어렸을적 문방구에서 짱깸뽀 하면 이기고 얍삐 하는 사운드에
미쳐
부모님 가게 시제 털어다가 문방구 아가리에다가 쑤셔주고
그다음날 코인으로 돈채웠다 두두려 맞은 제가 많이 생각나네요
어렸을때 부터 저는 떡잎에 도박으로 물들여져 있었을겁니다.
자 오늘도 괜찬습니다.
살아감에 있어 작은돈입니다.
괜찬습니다.
씨벌